[SDG8경제성장·혁신 및 일자리] SK케미칼·동성케미컬·비와이엔블랙야크는 천연 유래 소재 에코트리온(ECOTRION)으로 지속가능한 풋웨어 소재를 개발해 블랙야크 '트레킹화 343 MAX'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 3사는 1년간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SK케미칼은 100% 바이오 기반의 폴리올(Polyol) '에코트리온'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동성케미컬이 이를 원료로 풋웨어용 바이오 폴리우레탄 수지 '네오판'을 개발했다.블랙야크는 이를 활용해 발목과 무릎 관절 부하를 최소화하는 '풋 필로우 쿠셔닝 폼(
[SDG3건강한 삶] KAIST는 생명과학과 정현정 교수 연구팀이 크리스퍼 기반 표적 치료제로 항체를 이용한 크리스퍼 단백질을 생체 내 표적 조직에 특이적으로 전달하는 항암 신약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최근 연구가 활발한 크리스퍼 기술 기반 유전자 교정 치료제는 기존 화학적 항암치료제와는 달리 질병 표적 유전자를 영구적으로 교정할 수 있어 암 및 유전 질환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그렇지만 생체 내에서 암 조직으로 낮은 전달 효율과 낮은 효능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유전자 치료에 사용하는 바이러스 기반 전달 방법은 인체 내 면역
[SDG12지속가능생산·소비] 합성용 촉매 개발은 성공하기 까지 1만회 이상의 실험이 따랐다고 한다. 이처럼 신소재 개발은 설계에서 상용화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다소재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연구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하나의 소재 개발에 필요한 실험회수를 AI와 자동화를 통해 500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연구실’을 국내 연구팀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계산과학연구센터 한상수 책임연구원과 김동훈 선임연구원이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이관영 교수 연구팀과 AI와 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금속 나노입자
[SDG3건강한 삶] 한번 MRI 촬영으로 지방간염 진행단계를 진단할 수있게 된다.간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인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과 그 진행 형태인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현재 표준 진단 방법은 주로 간 조직을 채취하는 간 생검에 의존하고 있어 환자의 위험 부담이 크며, 질병의 진행 단계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카이스트가 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카이스트는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와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홍 교수 공동연구팀이 활성산소에 반응해 자기공명영상(MRI) 신호가 증강되는 MRI 영상 조영제를 개발했고 한 번의 MRI 촬영으
물질 증착, 패터닝, 식각 등 복잡한 과정들이 필요했던 기존 반도체 공정과는 달리, 원하는 영역에서만 선택적으로 물질을 바로 증착하는 기술은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특히, 현재의 실리콘을 대체할 차세대 이차원 반도체에서 이런 선택적 증착 기술 개발이 핵심 요소기술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KAIST는 신소재공학과 강기범 교수 연구팀과 고려대 김용주 교수 연구팀이 이차원 반도체의 수평 성장 성질을 이용해 쉽고 간편한 산화물, 금속 등의 10나노미터 이하 미세 패터닝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SDG13기후변화대응] 글로벌 친환경 규제와 탄소 배출량 저감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체내에 지방 또는 기름 축적 능력이 뛰어난 ‘유질 유질’ 효모를 활용해 산업 원재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화학연구원은 백승호·노명현 박사팀이 산업용 미생물로 활용되는 유질 효모인 야로위아 리폴리티카(Yarrowia lipolytica)를 이용해 '바이오 아디프산(Adipic acid)'을 생산하는 미생물 세포공장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 아디프산을 생산하는 이 기술은 아
[SDG7 지속가능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손잡고 첨단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진단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LG엔솔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LG엔솔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자동차 연결성 및 텔레매틱스, 컴퓨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지원을 위해 설계된 포괄적인 클라우드 커넥티드 플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이 극한의 온도 변화와 충격 등 혹독한 조건을 이기고 미국 국방부 내구성 표준 테스트를 통과해 '밀스펙(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했다. 폴더블 패널로 미국 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자사의 7인치대 폴더블 패널이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이른바 '밀스펙(밀리터리 스펙)'으로 일컬어지는 이 표준은 극한 사용 환경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제품이 손상 없이 정상 작동하
노인, 뇌졸중 환자, 외상 환자들의 다양한 재활치료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이 착용자의 땀, 각질 등에도 끄떡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제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근전도 센서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와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 연구팀이 피부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고품질의 전기 생리 신호 측정이 가능한 신축·접착성 마이크로니들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다양한 재활치료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이 사람의 움직임 의도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몸에서 발생하는 근전도를 정
정부는 올해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에 266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산업부는 올해 △혁신신약·인공혈액·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 등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또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원료의약품 소재 개발 및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소재 개발 등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 보면 바이오의
삼성전자가 데이터 처리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개선한 소비자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신제품 '990 EVO'를 24일 출시했다. SSD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는 데이터 저장장치다.이 신제품은 대용량 파일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최대 5000MB/s, 4200MB/s로 전작 '970 EVO Plus' 대비 43%, 30% 향상된 덕이다.전력 효율은 최대 70%까지 개선됐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5나노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한 첫 소비자용 SSD다.또 제품 내부 D램 탑재 없이 PC의 D램
AI기반 ICT 전문기업 DKI테크놀로지(이하 DKI)가 어학전문앱 마이풀을 운영하는 이카이스와 손잡고 글로벌 교육·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이카이스는 글로벌 한국어 학습 앱‘GANADARA(가나다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스템 개선과 디자인이 탑재될 경우 시장 판도를 바꾸는 언더독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DKI는 최근 이카이스 청담 본사에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업은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진행시 이카이스 교육 컨텐츠를 활용,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먼저 DKI가 추진하는
기존 웨어러블 하지 근력 보조 로봇은 병원에서 보행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주로 활용돼 왔다. 이에 비해 KIST 연구팀은 웨어러블 로봇의 활용처를 병원 밖 우리의 ‘일상’으로 확장하는 연구를 진행해 AI 기반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MOONWALK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로봇은 어느 방향으로든 능동적으로 다리 근력을 보조해 달에서 걷는 것과 같이 보행을 돕는다.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지능로봇연구단 이종원 박사팀이 웨어러블 로봇 ‘MOONWALK-Omni’를 착용한 고령자가 북한산 영봉 정상(
[SDG9 산업혁신-성장] 현대로템이 개발한 열차제어시스템인 '무선통신기반 차상 열차 자동제어시스템(KTCS-2)'이 올해 52주차 'IR(Industrial Research) 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IR52 장영실상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상으로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1년 52주 동안 매주 1건씩 시상된다. 지난 1991년 처음 제정된 이래 국내 산업기술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자리잡았다.이번에 수상한 현대로템의 KTCS-2 시스템은 열차와 지상 신호 정보를 종합해 차량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한반도와 인근 지역의 초정밀 PNT(위치·항법·시각) 정보 제공을 위해 위성항법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KAI와 ETRI는 이를 위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1 항법탑재체(L6/S) 종합화 기술개발(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KAI는 KPS위성 1호의 항법탑재체의 시스템 설계를 지원하고 시스템 평가를 위한 시험 장치 개발과 조립, 시험 업무 일체를 수행한다. 계약 규모는 78억원으로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KPS 개발 사업은 한반
전문가의 프로그래밍 없이도 일반 사용자가 직접 로봇을 이용해 로봇이 어려운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 국내서 개발됐다. 위험한 공정 등을 자동화하고싶어도 로봇도입 자금과 기술이 부족해 애를 태우던 중소·중견들의 산업 자동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로봇 팔을 이용해 전문가의 프로그래밍 없이도 속도, 가속도, 접촉력 등의 제어가 필요한 고난도 작업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다관절 로봇 매니퓰레이터처럼 인간의 팔과 유사한 동작을 제공하는 로봇 팔을 비전문가들도 쉽게 활용할
지난 5월 사진 한 장에 미국 주식시장이 출렁거렸다. 미 펜타곤 옆 불타는 건물 사진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전파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S&P 500지수와 다우존스지수가 하락했다. 인공지능(AI)이 제작한 가짜 사진의 역기능 사례다. 이 사건은 비윤리적으로 사용하는 AI 기술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AI는 범죄에도 악용될 수 있다. 지난 4월 옛 트위터인 엑스(X) 이용자는 디스코드(Discord)의 AI 챗봇인 클라이드(Clyde) 챗봇이 ‘폭탄 제조법’을 알려줬다고 공개했다. 챗봇에 소이탄인 네이팜탄 제조법을 묻자 친
LG전자가 임상용과 진단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료용 모니터를 개발, 13일 공개했다.지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 LG전자가 그동안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인 제품이다.LG는 현재 임상용 ·진단용·수술용 등 총 11종의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의료용 모니터는 ▲외래 또는 임상 전문의가 의료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임상용 ▲영상의학자가 판독 시 사용하는 진단용 ▲수술 시 사용하는 수술용으로 구분된다.통상 진단용 모니터는 임상용 모니터 대비 휘도(화면 밝기)가 더 높고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있는 리튬메탈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이 국내서 개발됐다.LG에너지솔루션과 카이스트 공동 연구팀은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 및 수명 또한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 게재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리튬메탈전지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를 리튬메탈로 대체하면서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음극재의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게
그동안 시내버스에서 다소 느리게 답답하게 제공됐던 와이파이 속도가 약 4배 이상(300~400Mbps) 개선됨으로써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또 공공와이파이는 올해 신규 구축한 공공장소 4400개소를 포함해 총 5만8000 개소의 공공장소에도 구축돼 되어 무료 데이터 제공을 통해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과기정통부는 이를 기념해 5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그간 공공와이파이 구축 성과를 살표보고 앞으로의 공공 아이파이 정책 방향을 밝혔다.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