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국립공원공단이 야영장에 버려지는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중립 야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 등 해피해빗과 연계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SK텔레콤과 국립공원공단, 재단법인 행복커넥트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포함한 친환경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이용료를 받고 다회용기를 대여해준 뒤, 회수 및 전문 세척·살균 과정을
[SDG13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이클레이·ICLEI)가 주관하는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20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21일까지 ‘에너지 전환 및 자연기반 해법 활용’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도시전략과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독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6개국 10여 명의 국외 초청 연사와 각국의 이클레이 회원 및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 참여 지방정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연구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SDG13기후변화대응] 화석연료 생산 및 사용에서 발생하는 메테인(메탄)이 메테인 대기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2023년 각국 정부와 에너지 대기업들의 배출 감축 약속에도 1년 전보다 증가했다.온실가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 초래의 온실 효과가 80배나 강하며 지구 평균온도 상승의 30% 정도를 일으킨다. 농업 부문에서도 발생하지만 에너지 부문 발생이 가장 큰몫을 차지한다.석탄 광산이나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 유정에서 메탄이 '새어나오는' 것인데 수익성이 높은 에너지 기업들이 관리개선 투자를 하면 이 메탄 가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철도공기업 에스알(SR)과 ‘탄소중립’을 소재로 하는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을 공동으로 발간하고 주요서점 등에 전자책(e-book)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어린이 환경교육도서는 두 기관이 지난해 7월부터 협업을 시작해 전문가 자문단 구성에 이어 작가 공개모집을 거친 후 현직 초등교사(심정은 향산초 교사)가 집필을 맡아 제작했다. 이 도서는 기후위기 시대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쉽게 읽히면서도 보다 희망적인 메시지로 ‘탄소중립’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도서는 탄소중립을 실
[SDG14 해양생태계 보존] 하림으로의 매각이 무산되면서 상당기간 독자경영을 해야하는 HMM(옛 현대상선)이 기업가치를 높이기위해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HMM은 독일 물류기업 헬만과 탄소 감축량을 제공하는 '그린 세일링 서비스‘의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그린 세일링 서비스는 저탄소 연료를 선박에 사용해 직접적으로 감소시킨 탄소량을 거래하는 것으로 친환경 서비스다.HMM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선박 연료에 친환경 바이오 선박유(Bio Marine Fuel)를 사용해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크게 줄였
탄소중립 정책 기반의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으로 경기도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15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시 감축목표 설정의 기준이 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현황 파악과 활용방안을 담은 ‘경기도 온실가스 인벤토리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2021년 9월 국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17개 광역지자체는 최초 법정계획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존의 기후위기대응 기본계획
[SDG14 해양생태계보전] '탄소중립(넷제로)'이 시대정신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지구촌이 더 이상 병들어 회복불가능해지기 전에 급속한 기후위기를 막기위한 대앙 마련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그 방안중 하나로 떠오르는 것이 기후테크다. 기후테크란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혁신기술을 뜻한다.기후테크 기업중 하나인 '코아이'는 최근 바다에 떠다니는 기름을 스스로 회수하는 로봇을 개발했다. 코아이가 개발한 로봇(KOBOT)은 바다위의 기름이나 오염물질을
앞으로 기후변화, 온실가스 및 탄소중립․녹색성장 정보를 네이버에서 손쉽게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가 '넷제로' 국민포털 역할도 맡게 되는 셈이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환경부, 서울대학교, 네이버는 지난 23일 탄소중립·녹색성장의 대국민 인식제고 및 실천 유도를 위한 정보제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상협 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 한화진 한경부 장관,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참석했다.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대국민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녹
그린피스가 신촌에 지름 8미터 크기의 거대 플라스틱 괴물 조형물을 설치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는 13일부터 케냐에서 개최될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 3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3)를 앞두고 정부에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그린피스는 이번 퍼포먼스에서 거대한 플라스틱 괴물 조형물 하나와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형태의 괴물 조형물 두 개를 공개했다. 이번 퍼포먼스에 참가한 시민들은 플라스틱 괴물 의상을 입고, 플라스틱 오염이 지속될 경우 닥칠 암담한 미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더불어 그린피스 액티비스트들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청년·청소년 액티비스트들과 함께 빠른 화석연료 퇴출을 촉구했다. 올해 7월이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한 달로 기록되면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그린피스는 21일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 스타광장에서 너비 4미터, 높이 3미터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퍼포먼스 참가자들은 대형 스크린 앞에 서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표현되는 자신의 신체 온도를 드러냈다. 체온이 올라갈수록 색이 푸른색에서 점점 더 붉은색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오는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해 전국적인 대중교통 이용 이벤트를 진행하고 인플루언서 3팀과 함께 그린 모빌리티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발행한다. 그린 모빌리티는 전기로 움직이는 버스와 지하철, 자전거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교통 시스템을 말한다.그린 모빌리티를 위한 그린피스와의 콘텐츠 제작 협업에는 여행·운동·아웃도어 부문의 국제커플 유튜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진우와 해티, 육상선수 출신 스포츠 크리에이터 지니코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핑 크리에이터 류캠프가 참여한다
인도 내 모든 대학교에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등 환경 연구를 필수 핵심과목으로 개편한다. 기존에 선택 과목이었던 환경 교육을 실용성에 중점을 두어 전공과목에 포함시킬 계획이다.인도의 대학보조금위원회(UGC)는 최근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일반 공학, 의학, 건축, 약학, 경영 등을 포함한 모든 학부 프로그램에 대해 환경 연구에 관한 필수 핵심과목을 도입하도록 대학에 지시했다고 ‘대학 세계 뉴스’는 지난 2일 보도했다.새로운 환경 교육 커리큘럼은 학문 간의 경계를 아우르는 방식으로 기후 변화, 지속 가능한 개발, 생물자원 및 생물 다
SDX재단이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자발적인 탄소감축을 위한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SDX재단 탄소감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도서관에서 출범 1년을 기념해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SDX탄소감축위원회 비전선포식은 기후위기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과 실무진으로 조직을 개편한 SDX탄소감축위원회가 New비전을 선포하고 탄소감축인증(CRC), 기후성과인증(GCR) 등 기후기술 성과에 대한 평가시스템과 탄소감축 사업단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동 주최자인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희 국회의원, 우형찬 서
[SDG13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못하면 오는 2030년대에 북극 바다가 얼어서 생긴 얼음인 해빙이 소멸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북극 바다에 떠다니는 얼음인 해빙이 빠른 속도로 녹고 있어 소멸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10년 정도 앞당겨진다는 분석이다.포스텍은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김연희 연구교수, 캐나다 환경기후변화청, 독일 함부르크 대학 공동 연구팀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과 상관없이 2030~2050년대에 북극에 있는 해빙이 모두 사라질 수 있음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기후 변화에 관한
인도네시아 동쪽 끝에 위치한 파푸아 열대우림이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 파푸아 저지대 토착 수렵채집인인 마린드족은 식량난에 시달리며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영국의 기후 저널리즘 ‘클라이메이트 홈 뉴스’는 이같이 보도하며 “인도네시아의 수백만 달러의 녹색 자금이 산림 파괴에 투자되면서 UN을 비롯한 비영리 단체들이 마린드족의 기아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2009년 시작된 파푸아 지역의 산림 벌채는 인도네시아의 석유회사 ‘메드코
육상 광케이블 설치사업 강자인 LS전선이 무탄소·신재생에너지인 해상풍력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LS전선은 지난해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해저케이블 포섭 및 접속작업이 편리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그결과는 잇단 수주 성공으로 나타났다.LS전선은 스웨덴 국영전력회사가 시공하는 영국 북해 풍력발전단지에 이어 세계 1위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1892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LS전선의 해저케이블은 오스테드가
우리나라 연구팀이 남극에서 꽃을 피우는 식물이 곰팡이에 감염돼 병든 사실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극지연구소 이정은 박사 연구팀은 2020년 남극 세종과학기지 인근에서 남극 현화식물인 ‘남극개미자리’가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점차 하얗게 말라 죽는 것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연구팀은 해당 개체의 곰팡이가 과거에는 식물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곰팡이(내생균)이었지만, 최근 남극이 20도를 넘는 등 이상고온을 보이면서 병을 일으키는 곰팡이(병원균)로 활성화한 것으로 추정했다.실제로 세종과학기지가 위치한 서남극은 지난 50년간(1959~2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석탄발전소 상주 협력사 직원의 친환경 미래일자리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논의가 본격화됐다.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5일 울산 본사에서 친환경 에너지전환과 연계한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워크샵을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동서발전의 경상정비‧운전위탁 상주 협력사인 금화PSC‧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엔에스‧일진 파워‧한국플랜트서비스‧한전산업개발과 충남 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 동서발전은 ‘동서발전의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정책’을,
삼성전자가 10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공동 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 실천 노력의 일환이다.삼성전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다양한 에너지원을 혼합해 사용하는 에너지 믹스 기술을 개발하고 재생 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구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과 같은 재생 전기 에너지 및 태양열, 지열, 수열 및 폐열 등 재생 열 에너지를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현재 삼성전자 사업장의 소비 에너지 중 20~40%는 열로 소비된다. 전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함께 국내 가스 분리막 전문업체 ‘에어레인’에 투자한다. 에어레인의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LiBS) 분야 기술을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에 활용, 탄소 감축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과 SKIET는 8일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에서 에어레인과 투자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에어레인은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분리막 생산과 이를 이용한 분리막 모듈·시스템 설계, 생산,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LiBS 제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