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클럽, ‘추억의 PC통신’ 서비스 오픈

2012-09-07     윤준영 기자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세이클럽(www.sayclub.com)에 과거 모뎀 시절의 텍스트 기반 채팅 서비스를 구현한 ‘추억의 PC통신’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나온 PC통신 채팅처럼 세이클럽 ‘추억의 PC통신’은 모뎀소리, 파란색 바탕화면에서 텍스트를 주고 받는 기능 등 과거 PC통신 채팅 서비스를 재현했다.
 
접속 순간 ‘atdt 01410’ 입력화면을 볼 수 있으며 ‘/h’, ‘/q’, ‘귓속말’ 같은 명령어를 수행할 수 있다.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채팅 스타일 재현으로 과거 2000년 이전 PC통신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세이클럽 회원은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me.sayclub.com/chat/pcold)에서 채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추억의 PC통신’ 후기를 블로그 등에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세이클럽은 등산인 전문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중장년 전문 포털로 거듭나고 있다. 새로 오픈한 ‘세이등산’은 전국 산 정보 뿐 아니라 산행기, 게시판, 사진, 카페, 맛집 정보, 중고장터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