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화로 예·적금 가입 받는다

2019-08-16     김성훈 기자
우리은행이 ‘인터넷뱅킹을 통한 전화신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우리은행 제공)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전화로 예·적금 상품 신규 가입이 가능한 ‘인터넷뱅킹을 통한 전화 신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돼 있고, 입출식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금융상품 메뉴에서 가입을 신청하면, 신청일을 포함한 3영업일 이내에 상담원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원하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화로 가입 가능한 상품은 ‘우리 슈퍼(SUPER) 주거래예금’ 등 거치식 예금 5종, ‘스무살우리적금’ 등 적립식예금 4종,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품에 대한 정확한 상담을 원하지만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뱅킹에도 해당 서비스를 추가하고 가입 가능한 상품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