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피커 ‘클로바’, 음성으로 알림장 서비스

"가정통신문 읽어줘" 네이버 클로바 '알림장 확인' 서비스

2019-04-19     임명재 기자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가 알림장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네이버가 NHN에듀의 '아이엠스쿨'과 제휴를 맺고 AI 스피커 '클로바'를 통해 초등학생 알림장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로바 웨이브', '클로바 프렌즈' 등 네이버의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AI 스피커 이용자들은 앱 설정 메뉴에서 아이엠스쿨 계정을 연동하면 스피커를 통해 자녀의 알림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클로바앱 '키즈' 설정을 통해 여러 자녀를 등록하면 아이별로 알림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림장 알람 기능을 설정해 놓고 매일 특정 시간에 알림장을 음성으로 전달받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학령기 아동들을 위한 콘텐츠를 클로바에 추가할 방침이다. 올 2분기 안으로 교과서 기반 콘텐츠 및 학령기 아이들이 즐겨 찾는 퀴즈 형식의 학습 콘텐츠를 추가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논의 중이다. 앞서 지난 3월부터는 키즈 설정에서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급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