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 '정기검사' 한빛 2호기 재가동 승인

2019-01-22     이춘영 기자
한빛원전2호기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기검사 중인 전남 영광군 소재 한빛 2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안위는 작년 7월 16일부터 총 82개 항목에 대해 한빛 2호기를 검사한 결과 원자로 운전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부식이 발견된 격납건물 철판(라이너플레이트·CLP)은 이번 정기검사에서 새 철판으로 교체토록 했으며 결함이 있는 증기발생기 전열관도 모두 보수했다.

원안위는 9개 항목에 대한 후속검사를 마친 뒤 한빛 2호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빛 2호기는 설비용량 95만kW의 가입경수로형 원전으로 1987년 6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